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핵심 피의자 신현우 전 대표가 26일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이날 오전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오전 9시 45분께 검찰에 나온 신 전 대표는 취재진에 "피해자 유가족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신 전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검찰에서 정확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제품 유해성은 사전에 몰랐다"고 해명했다.고영권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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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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