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가 국내 출시 20일만에 판매량 1,000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패밀리 허브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삼성전자의 미세 정온기술을 통해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본연의 기능 외에도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푸드 알리미 ▦조리법을 읽어주는 푸드 레시피 ▦부족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또 냉장실 문에 장착된 대형 화면으로 요리ㆍ식사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 TV를 볼 수 있다. 가족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고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는 등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는 이유로 삼성전자는 이름을 패밀리 허브로 지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 컬렉션’에 속하는 패밀리 허브의 판매량은 하루 평균 50대 이상”이라며 “2014년 셰프 컬렉션 첫 출시 때보다 열흘 가량 빠른 속도로 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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