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경선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장제원(부산 사상) 전 의원이 복당을 신청하기로 했다.
장 전 의원은 25일 “새누리당 복당을 결심하고 함께 탈당한 당원들과 복당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4ㆍ13 총선 직후 복당 의사를 밝혔지만 복당 여부를 결정할 당 지도부가 와해되자 신청을 미뤄왔다.
장 전 의원이 복당하면 부산지역 18개 지역 의원 중 새누리당 의원은 13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당선인은 유승민, 윤상현, 안상수, 주호영, 이철규, 장제원, 강길부 등 7명이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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