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롯데그룹 후원을 받아 다음달 9일까지 IoT 신기술 확산 촉진과 창조기업 아이템 발굴, IoT 기반 창업 생태계 허브 조성을 위해 ‘제2회 사물인터넷(IoT) 기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학생, 일반인)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이며, 전년도대비 참가 폭을 넓혀 진행한다. 부산지역에서 사업자 설립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IoT 상용화 가능한 전 분야(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에너지관리,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재난안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도시재생, 스마트교통, 스마트물류, IoT보안 등)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시상금은 5,000만원으로(롯데그룹 후원), 대상 1개 팀 2,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 1,500만원, 우수상 3개 팀 각 500만원이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공간 제공, 기술개발 지원, IoT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창조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공식 홈페이지(http://busan-iotcontest.com)를 통해 상세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아이템 및 IoT 신기술을 발굴,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제1회 사물인터넷(IoT) 기술 공모전 수상기업에 대해서도 시제품 제작, 해외기업과의 MOU체결 등 성과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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