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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동안 오감만족 궁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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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동안 오감만족 궁궐 체험

입력
2016.04.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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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서울서 궁중문화축전

전통음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 다채

세계 왕실 문화 교류 공연도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축제인 ‘제2회 궁중문화축전’을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10일 동안 열리는 2016년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에 대한 재해석을 가미한 공연ㆍ체험ㆍ의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는 전통 콘텐츠와 현대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구축하는 데서 나아가 생명력을 지닌 생생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뒀다.

29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 개막제에서는 고종 즉위 30주년과 41세 생신을 기념해 열린 궁중잔치를 재현한 ‘1892, 왕의 잔치’를 비롯해 태국 일본 베트남 아시아 3개국의 ‘세계 왕실문화 교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궁중문화축전 당시 소주방 체험 현장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지난해 궁중문화축전 당시 소주방 체험 현장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궁궐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궁궐의 부엌이었던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음식을 맛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빛의 향연인 ‘흥례문 미디어 파사드’ 등은 한국 전통의 미에 깃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열린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지난해 열린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궁중문화축전 일정과 프로그램은 인터넷(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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