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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ㆍ변협, 제 53회 법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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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ㆍ변협, 제 53회 법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16.04.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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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53회 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묵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양승태 대법원장, 김현웅 법무부장관, 김수남 검찰총장.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53회 법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묵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양승태 대법원장, 김현웅 법무부장관, 김수남 검찰총장. 연합뉴스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제53회 법의 날을 맞아 2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김현웅 법무부 장관, 김수남 검찰총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비롯해 법조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등은 법조인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법치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법질서 확립에 기여한 12명에게 훈장(8명)과 국민포장(1명), 대통령표창(2명), 국무총리표창(1명)이 수여됐다. 위철환 전 변협 회장이 법률구조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나선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4대악 척결’에 적극 나섰던 황철규 부산지검장 등이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법의 존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의 날은 1963년 세계법률가대회의 권고에 따라 우리 정부가 1964년 기념일로 지정했다.

조원일 기자 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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