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지원하기 위해 250명의 병력을 시리아에 추가로 보낼 예정이라고 미국 정부 관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시리아에 파병된 특수부대원 50명을 더하면 시리아에 보내진 미군은 총 3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IS에 대한 군사 작전상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지 주둔 특수부대를 늘릴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나온 바 있다. IS는 현재 이라크 제2 도시 모술과 시리아 락까 등을 거점으로 세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 3월 브뤼셀 테러를 벌인 바 있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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