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 할 아침뉴스7(4월 25일)
조선업과 해운업 등 한계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에 실패한 한진중공업 사태를 교훈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선업과 해운업의 메카였던 거제,통영,울산, 포항 등 '동남권 조선 벨트'의 지역 경제도 함께 추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옥시에서 제조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인한 논란은 더욱 증폭되는 모습입니다.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본사가 있는 영국 유명 병원에 의뢰해 받은 유리한 의견서만 제출해 본사가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주말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쏘고는 대화 카드를 꺼내든 북한의 속내와 어버이연합과 국정원, 청와대와의 커넥션 의혹, 27일 개시되는 천경자의 '미인도' 소송과 한국 미술계의 위작 스캔들 등 다양한 기사를 선별했습니다.
6년전 정리해고가 부른 총파업
장기간 사회적 갈등만 치르고
구조조정 실패... 채권단 관리로
노동자에 고통 감수 설득하려면
대주주·경영진 책임부터 물어야사라진 회식... 텅 빈 백화점... '동남권 조선 벨트' 동반 추락
임금체불 급증... 지갑 안 열어
월급날 돼도 시내 거리 썰렁
"금은방 매출 예전보다 80% 뚝"
울산 현대重 감원설에 어수선
협력업체들 돈줄 끊겨 아우성
원자재 공급 포항도 생산 급감정부, 연일 구조조정 긴급회의
내일 실업대책 등 윤곽 나올 듯
"국내 조선 생산력 축소... 업황 회복 때 中에 1위 내줄 우려"
현대重·삼성重·대우조선 '빅3'
과당경쟁 방지 등 효과있지만
산업규모 줄고 근로자 대량 실직
"일감 늘어도 中에 뺏길 것"
"정부가 개입하면 혈세만 쏟게 돼 채권단 자율에 맡겨야" 지적도
한진해운·현대상선 '빅2'
금융권 차입금은 일부에 불과
공모채 보유자들 이의신청 땐
100% 변제나 담보 제공해야
주주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땐
수천 억 자금 필요... 배임 위험도한진해운 투자자들 손실 폭탄 전망... 제2 동양사태 우려
사채잔액 1조3,000억 달해
공모채 4,600억 중 개인이 절반
남은 자산 없어 손실 불보듯
"경영난에도 고금리 회사채 발행 투자자에 손실 전가" 비난 봇물
산업 구조조정 재원 조달이 문제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 명분 없어
대량 실업 땐 추경 등 지원 불가피
국책은행 자본 확충도 논의할 듯고용부 "조선업 하청업체들 최우선 지원 고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검토
작년 5,000명 일자리 잃고
올해 1만5,000명 실직전망
"실업급여 연장·재취업 확대"
2. 北,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쏜 후 대화 공세... 또 꺼내 든 '화전 양면술'
리수용 외무상, AP통신 인터뷰서
"한미훈련 중단하면 핵실험 중단"
한미, 작년 1월에도 거절한 제안
"추가 도발 책임 떠넘기려는 의도"
5차 핵실험 협상용 카드 속셈
"국면전환 中 끌어들이기" 관측도
"北 SLBM 수중사출 일부 진전... 탄도 비행은 실패"
국방부, 절반의 성공 평가
洪통일 "北 벼랑 밑으로 몰려"
내부 폭로자로 지목된 탈북자
어버이연합과 국정원 사이
모종의 소통 창구 존재 인정
靑, 관제 데모 협의 정황에도
침묵으로 일관 의혹 눈덩이"靑, 활동 자금ㆍ인사권 무기로 시민단체 길들이기 가능성"
보수 인터넷 매체 광고비도
진보매체의 9배 가까이 집행
4. 옥시, 英병원 유리한 의견서만 제출...본사 개입 정황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 손상"
종합적인 역학 조사와 무관한
특정 시점 환자 상태만 놓고 판단
독성 시험 불리한 결과는 쏙 빼고
유리한 내용만 쪼개 제출 꼼수도
"황사·꽃가루가 원인" 억지까지"살인의 고의 입증 어렵지만 과실치사 혐의 적용 충분"
"PB 상품 안전성 제고" 목청
'합의 거부' 롯데마트 비판 여론도
5. 미세먼지에 갇힌 주말...공원.고궁은 한산, 실내ㆍ병원은 북적
서울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나들이 명소 인적 드문드문
백화점 키즈카페 등은 인산인해
호흡기 질환 호소 환자도 늘어나미세먼지 짙은데 왜 맑을까?
시장 규모 올해 1조원대 급성장
대여·판매도 100만대 넘을 듯
마스크 사용 땐 차단효과 체크
클렌징 제품들도 판매 불티
6. 독일ㆍ일본 상반된 과거사 인식, 역사 교과서에 그대로
양국 고교 교과서 비교 논문 분석
獨, 가해국 인정하고 상세히 서술
풍부한 사료와 탐구과제 제시도
日, 전쟁범죄 짧은 서술인 반면
미국의 원폭투하 등 피해 부각
7. 경매회사·감정기관 주무르는 화랑... 잊을 만하면 '위작 스캔들'
천경자 '미인도' 소송 27일 개시
이중섭 작품 59% 천경자 30%
돈 되는 작가일수록 위작 많아
10년간 5,130점 중 26%가 위작
최근 전문적 조직 위작 대량 유통
국내 미술계 기형적 구조
감정위원 대부분이 화랑 관계자
전문적 양성 커리큘럼도 부족
"작품 관리 재단·전작 도록 제작"
미술계 외침 불구 실행은 더뎌
천경자 위작 1990년대 유통
2010년대 단색화 유행 타고
이우환·김환기 위작 기승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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