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선주.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안선주(29)가 일본 남녀 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경태는 24일 일본 지바현 노다시의 지바 CC(파71·7,130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파나소닉 오픈 골프 챔피언십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경태는 이케다 유타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17일 도켄 홈메이트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경태는 2주 연속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안선주는 이날 시즈오카현 가와나호텔CC(파72ㆍ6,367야드)에서 끝난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17번 홀까지 우승자 오야마 시호에게 두 타를 앞서 나갔으나, 18번 홀에서 오야마가 버디를 하는 사이 안선주는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보미(28·혼마골프)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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