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프로야구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입력
2016.04.24 17:13
0 0

올 시즌 프로야구가 신축구장 효과를 앞세워 초반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시즌 91경기째를 치른 지난 23일 100만 관중(102만7,240명)을 돌파했다. 103경기 만에 100만 관중에 도달한 지난해보다 12경기 빠른 페이스다. 역대로는 다섯 번째다.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91경기) 기준으로 총 관중은 9%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KBO와 10개 구단이 목표로 잡은 836만3,433명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역대 최다 관중은 메르스 악재에도 736만592명을 유치한 지난해였다.

기대했던 대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고척 스카이돔이 흥행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은 23일까지 신축 홈구장에서 치른 홈 7경기에서 11만883명의 관중을 유치해 지난해 같은 경기 수(4만8,356명)보다 무려 129%나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1만5,840명이다. 라이온즈파크의 관중석은 2만4,000석 규모로 종전 대구 시민운동장(1만석)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데다 접근성이 용이하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관중 역시 지난해 넥센이 홈구장으로 쓰던 목동구장에 비해 80% 늘었다.

창원 마산구장을 새로 단장한 NC도 지난해보다 42% 많은 관중을 동원 중이다. 한화는 꼴찌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40% 관중이 늘었다. 10구단 kt도 알찬 전력 보강으로 시즌 초반 선전하며 15% 늘었다. KBO는 신축 구장의 개장, 마케팅의 성공, 전력 평준화를 100만 관중 조기 달성의 원인으로 꼽았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