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스타 프린스의 사망사건을 조사중인 미 미네소타 주 경찰당국은 22일(현지시간) “프린스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로 추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CNN은 프린스의 부검을 지휘한 짐 올슨 미네소타 주 카버 카운티 경찰국장을 인용해 “부검을 마무리 했으나 관계 기관들의 수사 공조가 필요해 부검결과 발표는 최대 수 주일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프린스가 무대공포증을 견디기 위해 약물에 의존해왔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영국 상업지 데일리메일은 “프린스가 공연에 앞서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딜라우디드, 펜타닐 등 진통제를 상습 복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과 함께 미 대중음악계를 이끌었던 프린스는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자택에서 21일 오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57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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