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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공장 생산 14년만에 400만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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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공장 생산 14년만에 400만대 넘어

입력
2016.04.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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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게티이미지뱅크
그림 1게티이미지뱅크

기아차가 중국에 현지 공장을 세운 지 14년 만에 누적 생산·판매 400만대를 달성했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002년 중국 장쑤성 옌청에 둥펑위에다와 합작으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한 이후 지난해까지 390만8천457대를 만들어 판매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14만309대를 추가 생산했다. 이로써 기아차 중국공장의 누적 생산·판매는 3월 말 기준 404만8,766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옌칭에 2007년 2공장, 2014년에 3공장을 차례로 건설하며 꾸준히 생산 능력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2010년 현지 생산·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이후 2012년 200만대, 2014년에는 300만대 고지를 차례로 넘어섰다.

기아차가 400만대 생산·판매의 위업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차종은 K3와 K2다. 준중형 모델인 K3(전신인 포르테, 쎄라토 포함)는 누적 158만8,225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39%를 차지했다. 기아차의 중국 시장 진출 초기에 현지 전략 모델로 투입한 소형 차종인 K2(프라이드, 천리마 포함)는 112만3,877대(전체의 28%)가 판매됐다.

기아차 중국공장은 2002년 프라이드와 천리마 등 2개 모델의 생산을 시작해 현재는 K2, K3, K4, K5, KX3, KX5 등 12개에 달하는 차종을 생산 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에서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라며 “중국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하는 등 신차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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