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4일은 서해 상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다.
이날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현재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서울 228㎍/㎥, 백령도 205㎍/㎥, 수원 217㎍/㎥, 격렬비도 450㎍/㎥, 안면도 354㎍/㎥, 흑산도 360㎍/㎥, 군산 147㎍/㎥, 문경 251㎍/㎥, 울산 173㎍/㎥, 구덕산(부산) 210㎍/㎥다.
기상청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 상과 남해 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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