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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유소연 공동 2위... 선두 노무라 3타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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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유소연 공동 2위... 선두 노무라 3타 차 추격

입력
2016.04.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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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나연.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계) 선수들간 선두 다툼이 뜨겁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24·일본)가 1위로 나선 가운데 최나연(29·SK텔레콤)과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호주동포 이민지(20)가 3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하고 있다.

노무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노무라는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2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유소연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인 최나연과 보기 없이 버디 7개만 쓸어 담은 이민지도 공동 2위로 노무라를 3타 차로 쫓았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고,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2타를 잃고 중위권(1오버파 145타)에 자리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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