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윤/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 첫날 7명이 공동 1위에 오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2일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68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명의 선수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1위에는 통산 5승을 올린 베테랑 김혜윤(27·비씨카드)과 이정은(28·교촌F&B)을 비롯해 지난해 2부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박지연(21·삼천리), 유력한 신인왕 후보 이소영(19·롯데),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결(19·NH투자증권) 등이 포진됐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이정민(24·BC카드)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신고해 공동 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개 대회에 참가한 뒤 지난주 열린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현(23·넵스)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공동 27위로 선두와는 3타 차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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