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2일 해군참모차장에 정진섭(사진ㆍ해사37기) 중장을 임명하는 등 장성 18명에 대한 2016년 전반기 장관급 장교인사를 단행했다. 정 신임차장은 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해군교육사령관을 지냈다. 공석이 된 해군교육사령관에는 현 해군사관학교장인 김판규(해사37기) 중장, 해군사관학교장에는 현 해군참모차장인 이범림(해사36기) 중장이 각각 보직 이동했다.
육사40기 동기인 김운용 육군 정보작전부장과 이종섭 합참 신 연합방위체제추진단장은 나란히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임명됐다. 이외에 육군 11명, 해군 1명, 해병 1명 등 13명은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군을 선도해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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