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 스키 발전에 기여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서울 성곡미술관을 찾아 김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 전 회장은 1975년 국내 최초 근대식 설비를 갖춘 스키장 ‘용평리조트’를 지어 알파인 월드컵 등 각종 대회 개최 등 국내 스키 발전에 이바지했다. 신 회장은 “김 전 회장이 초기 스키 시설 도입 등 국내 스키 발전을 위해 쏟은 노력과 열정에 힘 입어 한국 스키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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