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만들 때는 사람이나 기계는 물론이고, 크기는 작아도 없어서는 안 될 도구도 필요하다. 유럽을 숱하게 오가며 많은 도구를 봤지만, 그저 멋지다는 느낌 외에 ‘내 것’이라는 느낌이 없었다. 비로소 ‘내 것’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은 우리 선배들이 사용한 손때 묻은 도구들을 본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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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 지음, 안그라픽스
읽는 책이 아니라 보는 책이다. 수제 책 전문가 김진섭씨가 17년 간 모은 책 만드는 도구298개가 먼지를 벗고 모델처럼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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