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사진=OSEN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미세소타 박병호(30)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이틀 연속 결장했다. 지명 타자 대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에 속한 밀워키와의 인터리그 특성상 지명 타자로 주로 나서는 박병호는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루수로는 조 마우어가 나섰다. 미네소타는 8-1로 이겼다.
시애틀 이대호(34)와 볼티모어 김현수(28)도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이대호는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연속 결장이다.
김현수는 지난 14일 텍사스전에 대타로 출장한 이후 5경기 연속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시애틀은 클리블랜드에 10-7로 이겼고, 볼티모어는 토론토를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LA 에인절스 최지만(25)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에인절스는 3-2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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