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건국대,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정상 재탈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건국대,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정상 재탈환

입력
2016.04.21 21:24
0 0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전영대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가 제70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건국대는 21일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명지대를 종합전적 3-0으로 꺾었다. 건국대의 손지훈이 명지대의 홍성찬에게 2-1(1-6 7-6(3) 6-4)로 역전승을 거뒀고 권순우(건국대)는 한성재(명지대)를 2-0(6-1 6-1)으로 제압했다. 신산희(건국대)도 김상엽(명지대)을 2-1(3-6 6-1 6-3)로 꺾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춘계연맹전 4연패를 달성한 건국대는 2년 만에 다시 대학 최강의 자리를 재탈환했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명지대가 한국체대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승환, 시즌 첫 실점…방어율 2.08로 상승

올 시즌 첫 실점을 한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연합뉴스
올 시즌 첫 실점을 한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연합뉴스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의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4-1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첫 번째 경기였다. 이날 7회초 컵스 공격이 끝난 직후 비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고, 양 팀은 3시간 20여분을 기다린 뒤에야 경기를 재개했다. 오승환은 1사 1ㆍ3루 위기에서 좌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거듭 체인지업을 던져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우전 안타를 내줘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첫 실점이다. 계속된 1사 1ㆍ3루 위기에서는 우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는 슬라이더를 던져 2루수 쪽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타 처리에 실패해 2점째를 내줬다. 오승환은 2사 1루에서 좌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공 30개(스트라이크 19개ㆍ볼 11개)를 던졌고,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8번째 등판에서 첫 실점을 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2.08로 높아졌다.

골프존, 가맹사업 검토…기존 상권 보호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가맹사업(프랜차이즈)으로 전환해 기존 상권을 보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골프존은 21일 경기 불황으로 기존 사업자들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존에서 제작한 스크린 골프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부 사업자들은 골프존이 상권 보호를 해주지 않아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가맹사업으로 전환하게 되면 골프존 본사에서 영업 구역과 이용료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사업자의 이익을 지킬 수 있다”며 “신규 사업자들에게도 가맹 사업자 가입의 문은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시범 운영으로 시장에서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키스 외야수 힉스, 170㎞ 레이저 송구…역대 최고 구속

뉴욕 양키스 좌익수 애런 힉스(27)가 시속 170㎞(105.5마일)의 레이저 송구로 홈으로 뛰어드는 주자를 잡아냈다. 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양키스가 1-3으로 뒤진 4회초 1사 만루 때 욘더 알론소의 타구를 직접 잡아 강하게 홈 송구를 했다. 빠르게 날아간 공은 포수 브라이언 맥켄의 미트에 꽂혔고, 홈을 파고들던 주자 대니 발렌시아는 태그 아웃됐다. MLB닷컴은 “힉스의 레이저 송구는 시속 105.5마일로 측정됐다. 스탯캐스트가 송구 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 4월 이후 나온 가장 빠른 송구였다”고 밝혔다. 종전 기록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스가 지난해 9월 기록한 시속 103.1마일(166㎞)이었다. 힉스는 고교 시절까지 시속 150㎞를 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였다. 스탯캐스트가 측정한 투구 최고 구속은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마무리로 뛴 아롤디스 채프먼(현 양키스)이 던진 시속 103.9마일(167㎞)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