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응우옌 쑤언 푹 신임 총리와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달 7일 취임한 푹 베트남 총리가 처음으로 공식 접견한 외국인이다. 한-베트남 수교 이후 23년간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한 박 회장과 푹 총리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날 박 회장은 “타이어공장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해 양국 교류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푹 총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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