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장수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다.
KBS2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출발드림팀)가 MC 이창명의 교통사고로 결국 폐지를 확정했다.
'출발드림팀'은 일정이 정해진 촬영을 끝으로 더이상 녹화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출발드림팀'은 개편과 폐지를 놓고 고심해오다 21일 이창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며 결국 폐지키로 정했다.
이창명은 21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여의도동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창명은 사고 후 현장을 떴고, 매니저가 대신 수습했다. 이창명이 운전한 포르쉐 카이엔은 빗길에 미끄러지면 앞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등 대파 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의 가능성을 두고 이창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출발드림팀'은 스타들이 운동으로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1999년부터 방송해왔다. 2003년 한 차례 폐지됐다 2009년 9월 시즌2로 전파를 타고 있다.
사진=KBS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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