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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아동친화도시 발전 가능성 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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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아동친화도시 발전 가능성 무궁”

입력
2016.04.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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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본부 아동친화담당자인 바네사(서 있는 사람 중 왼쪽서 네번째)씨 등 유니세프 관계자와 세종시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20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세종시 제공
유니세프 본부 아동친화담당자인 바네사(서 있는 사람 중 왼쪽서 네번째)씨 등 유니세프 관계자와 세종시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20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세종시 제공

스위스 유니세프 본부 및 한ㆍ일 관계자 4명이 20일 세종시를 방문해 아동친화도시 사례 조사를 했다.

유니세프 관계자들은 이날 세종호수공원과 종촌종합복지센터,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찾아 아동을 위한 각종 안전ㆍ문화 시설을 꼼꼼히 살펴봤다.

유니세프 본부 바네사 컨설턴트는 “세종은 아동친화도시로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공동육나눔터의 ‘가족 품앗이’ 행사는 주민과 시가 함께 보육 문제를 해결하는 한국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아동과 청소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정신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것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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