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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늦봄 붙잡고 싶어지는 봄 노래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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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늦봄 붙잡고 싶어지는 봄 노래 베스트 5

입력
2016.04.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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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이제 벚꽃도 다 지고 봄날이 가고 있다. 이번 봄에도 ‘벚꽃엔딩’을 들었고, 십센치의 신곡 ‘봄이 좋냐’를 무한 반복했다면 더 늦기 전에 봄과 관련된 다른 노래를 들어보며 막바지 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나무 아래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들어보면 좋을 노래 5곡을 골라봤다.

5. 충완 - 3호차

아이돌 '언더독'의 멤버였던 충완이 솔로가수로 전향해 발표한 곡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어디론가 기차를 타고 떠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싱그러운 봄바람을 맞으며 근교로 나들이를 가면서 들으면 더욱 좋을 곡이다.

4. Nu.D(누디) - Perfume MV

어쿠스틱 기타가 흘러나오는 도입부터 설렘이 시작된다. 사랑에 빠진 소년이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감성적인 봄 색감을 이용한 뮤직비디오도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3.재호 - 여의도

누구나 봄 하면 여의도 윤중로 벚꽃 길을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 이 곡은 여의도의 봄을 노래에 그대로 담았다. ‘벚꽃엔딩’만큼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다.

2. 슈가볼 - 오늘 더 좋아

인디밴드계의 숨은 보석 슈가볼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누구나 연애를 하고 싶게 만든다. 달콤하지만 편안한 목소리가 따뜻한 봄 날씨와 가장 잘 어울린다. 지금 누군가와 사랑하고 있다면 꼭 함께 들어보자.

1. 티어라이너 - 살랑, 어쩌면 사랑

tvN의 대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OST로도 유명한 곡이다. 이 곡은 살랑거리는 바람처럼 불어오는 사랑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가사와 타루의 독특한 음색이 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오미경 인턴PD (숙명여대 미디어학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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