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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베이스볼] 김주찬이 쏜 팀 첫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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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베이스볼] 김주찬이 쏜 팀 첫 사이클링 히트

입력
2016.04.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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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은 야구 명가 KIA 타이거즈와 김주찬(35ㆍKIA)에게 잊지 못할 날이 됐다.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김주찬은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2점 홈런·5회 1루타·7회 3루타를 친 뒤 8회 2루타를 때렸다. 역대 KBO리그 19번째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1·2·3루타·홈런을 모두 달성). KIA 선수로는 전신 해태를 포함해 창단 후 첫 기록이었다. 통산 10회 우승에 이종범 김성한 이순철 홍현우 등 호타준족들이 즐비했던 KIA에서 35년 만에 첫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다소 의외다. 가장 많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팀은 삼성으로 총 4차례이다. 현재 10개 구단 중 SK와 넥센, kt는 아직 달성자가 없다. [스포츠부 신화섭기자]

한국스포츠경제 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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