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대표단 12명이 21일부터 24일까지 공식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표단은 아산시청과 시의회, 아산시환경과학공원,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등 관광지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산업시설 등을 방문한 뒤 아산시와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국가경쟁력지수에서 높게 평가 받는 나라”라며 “아산지역 중소기업이 페탈링자야시와 쿠알라룸푸르 등에 진출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탈링자야시는 쿠알라룸푸르에 인접한 인구 70만명의 공업도시로 매년 국제민속축제 등을 개최하는 문화관광 도시이다. 아산시는 지난해 11월 페탈링자야시를 방문,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 통상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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