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부산항의 견본주택을 찾은 수많은 인파 . 대림산업 제공
총선이 끝나자 부동산 시장은 다시 무한경쟁을 시작했다.
총선 이후로 분양시기를 미뤘던 물량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오는 6월까지 예정된 물량만 12만 가구나 된다.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지역·입지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인기 쏠림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은 곳은 지방에서는 부산,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과 경기 과천 등이다.
부산의 경우 총선이 끝난 직후 바로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부산항'이 열기를 증명했다. 견본 주택이 오픈한 첫 날 5,000명이 다녀간 데 이어 지난 주말까지 3일간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e편한세상 부산항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부산 도심 요지에 위치해 교통망이 우수하고, 중소형 위주의 단지 구성과 북항 및 자성대 부두 재개발 등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다시말해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가질 말한 요건을 모두 갖춘 것이다.
전홍배 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산항 분양소장은 "e편한세상 부산항은 부산 도심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대 단지"라며 "단지 인근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383번지 일원의 초량1-1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 전용면적 69~84㎡ 아파트 752가구(일반분양 543가구)와 전용면적 22~28㎡ 오피스텔 187실(일반분양 17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청약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8일, 계약은 5월 3일~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에 대한 무이자 융자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22일 청약(청약신청금 500만원), 23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계약일은 26일이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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