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대표 박해성)은 도축 폐혈액의 자원화 기술을 연구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 나눔은 기존에 보유한 등록 특허 외에 지난해에만 3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올해에는 2개의 특허를 출원 완료했다. 또한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녹색전문기업확인, HIT500제품 선정 외에 최근 축산혈액 자원화기술로 신기술까지 인증받았다. 특히 두 개의 제품이 유기농 자재로도 인증돼 국내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눔은 고유의 미생물 효소를 활용한 생물학적 공법으로 축산혈액을 발효ㆍ분해해 친환경 아미노산 액상비료와 사료첨가제 개발에 성공했다. 천연 아미노산 액상비료의 경우 국내외 우수성이 입증돼 완제품을 수출 중이다. 나눔은 천연 액상비료, 아미노산 사료, 바이오활성소재, 축산 폐혈액 자원화 플랜트 구축 등 신기술을 무기로 중국, 호주,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도전할 계획이다. 나눔은 충북 음성에 국내 최대 규모 혈액을 원료로 한 비료 자원화 제품 제조공장을 직접 설계ㆍ구축했다. 향후 천연 아미노산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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