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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4일 용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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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4일 용인서 개막

입력
2016.04.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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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트로피가 공개되고 있다. CJ슈퍼레이스 제공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4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대회기간 일본 1회, 중국 2회를 포함해 총 8회의 레이스가 열린다. 특히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수도권에서 가까워 관중몰이가 예상된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2009년 이후 8년만에 다시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김동은 선수가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게 될 캐딜락 'ATS-V' 스톡카를 소개하고 있다. CJ슈퍼레이스 제공

▲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출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슈퍼레이스 제공

올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신규규정에 따라 배기량 6,200cc, 8기통 '스톡카'가 참가하는 SK ZIC 6000 클래스(옛 슈퍼 6000클래스)는 넉아웃 방식을 도입했다. 1회 30분 서킷 주행으로 순위를 정하던 예선이 넉아웃 방식으로 3회의 세션으로 치러진다. 또 사용하는 타이어의 개수도 기존 라운드당 14개에서 예선 및 결승 각각 4개로 바뀐 것이 레이스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차체 강성을 높이고 공기저항 등을 최소화해 성능을 높인 캐딜락 'ATS-V' 스톡카가 등장해 다이낵믹한 드라이빙으로 관중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1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는 엔진피스톤을 형상화한 새로운 트로피가 선보였다. 또 김동은 선수(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새로운 스톡카를 타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황진우(팀 코리아 익스프레스)ㆍ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팀) 등 우승후보들이 출전 각오를 밝히며 격전을 예고했다. 또 제일제당 레이싱팀, E&M 모터스포츠팀 등 신생팀의 가세로 경기는 더욱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위 클래스인 SK ZIC 6000 클래스에는 한국, 중국, 일본 국적의 총 2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일정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uper-r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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