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8?KB금융)가 한달 동안 대회를 쉬기로 했다.
박인비는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고 18일 매니지먼트사 갤러시아SM이 밝혔다.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 이어 아메리칸 텍사스 슛아웃 타이틀 방어도 포기했다. 박인비는 애초 출전할 뜻이 없던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을 포함해 3개 대회를 건너뛰고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킹스밀 챔피언십 때 투어에 복귀한다. 박인비는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 스윙을 제대로 못 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의료진은 휴식이 최선이라는 의견을 내놨고 전담 트레이너 역시 당분간 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올해 최대의 과제로 설정한 박인비는 6월부터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등 특급 대회가 이어지게 때문에 지금은 무리한 대회 출전보다는 부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게 우선이라고 보고 한달 결장을 결정했다. 박인비는 18일 오후 귀국해 다음 달 중순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다.
네이버 프로야구 인기 검색어는?…삼성라이온즈 팀중 1위
네이버의 야구 관련 정보 검색은 남성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하는 경우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이용자는 최신 야구경기 정보, 여성은 야구장 감상법을 가장 많이 검색해 성별로 관심사가 달랐다. 네이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3월 한 달간 프로야구 인기 검색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이 야구 관련 단어의 QC(Query Count; 검색 횟수)를 조사한 결과 모바일과 PC 검색 비율은 3대 1, 남성과 여성은 7대 3의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용자가 3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32.1%), 40대(15.3%), 10대(8.3%), 50대 이상(5.2%) 순이었다. 3월 한 달간 최다 검색량을 기록한 팀은 삼성 라이온즈였으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는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열린 시범 경기 순위에서는 한화 이글스 vs.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27일)가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vs. 롯데 자이언츠(19일), 기아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19일)의 경기도 큰 관심을 받았다. 남성들의 QC 비율이 70% 이상인 검색어 상위 50위에는 프로야구 개막일, 예상 순위, 중계 방송사 등 야구 경기에 대한 정보가 다수를 차지했다.
지소연, FA컵 준결승서 '극장골'…후41분 프리킥 동점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5)이 경기 종료를 불과 4분 남겨두고 기적 같은 동점 골을 넣어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지소연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스테인스 휘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FA컵 4강 맨체스터시티 레이디스와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1분 프리킥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은 지소연은 오른발로 직접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첼시 레이디스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첼시 레이디스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프랑 커비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만들었다.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첼시 레이디스는 다음달 15일 아스널 레이디스와 우승컵을 놓고 싸운다. 아스널 레이디스는 준결승에서 선덜랜드 레이디스에 7-0으로 승리했다.
여자농구 국민은행 감독에 안덕수 日 샹송화장품 코치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 감독에 안덕수(42) 일본여자농구 샹송화장품 코치가 선임됐다. 국민은행은 18일 "안덕수 감독과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안덕수 신임 감독은 일본 오사카 하츠시바 고등학교와 후쿠오카 규슈산업대 출신으로 국내 프로농구 삼성에서 1998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2000년부터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맡은 안 감독은 2007년 일본으로 진출해 샹송화장품 코치로 일해왔다. 국민은행은 2015~16시즌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부천 KEB하나은행에 1승2패로 져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조직개편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가 3명의 사무차장 임명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위는 18일 "대회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실용적인 조직 운영 차원에서 김기홍 사무차장 겸 기획조정실장을 기획사무차장에,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을 운영사무차장에, 김상표 대회시설부위원장을 시설사무차장에 임명하는 직제 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사무총장-3상근부위원장-1사무차장(겸 기획조정실장)-16국(비서실·대변인 포함)의 직제를 1사무총장-3사무차장-14국-1비서실-1대변인 체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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