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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선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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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색동나래교실’ 강사로 나선 싸이

입력
2016.04.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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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색동나래교실에 참여한 가수 싸이(뒷줄 가운데)와 다른 강사들이 중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18일 색동나래교실에 참여한 가수 싸이(뒷줄 가운데)와 다른 강사들이 중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2012년 ‘강남스타일’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가 18일 오후 서울 목동 청소년수련관 무대에 올랐다. 싸이는 중학생 300여 명 앞에서 ‘꿈’을 주제로 2001년 첫 정규앨범으로 데뷔한 이후 강남스타일로 월드 스타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풀어냈다. 싸이는 “많은 분께 주목 받는 가수가 되기까지 힘겨운 도전 과정들이 있었다”며 “꿈을 향한 도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싸이가 참여한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시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이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그간 직접 학교를 찾아가 1,000회 이상 강연을 하며 항공 관련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고, 이날은 2013년 4월부터 아시아나항공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싸이를 강사로 특별 초청했다.

아시아나항공 전속 모델 고원희와 홍보대사 싸이.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전속 모델 고원희와 홍보대사 싸이. 아시아나항공 제공

앞서 강연자로 나선 아시아나항공 임지원 부사무장은 승무원이 어떤 직업인지 자신의 경험을 섞어 소개했고,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은퇴한 뒤 아시아나항공 교육 강사로 변신한 김라영 대리는 ‘꿈을 향해 날자’는 주제로 제2의 인생 도전기를 들려줬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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