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운행…매주 토ㆍ일 목포터미널 출발
전남 무안군은 전남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남도 한바퀴’운행 노선에 목포ㆍ무안 코스가 신설된다고 18일 밝혔다. 또 무안 대표 여행지에도 회산백련지 등 4곳이 추가됐다.
전남관광지 광역순환버스인‘남도 한바퀴’는 도내 유명 관광지를 당일에 여행할 수 있는 연계 교통수단으로 해당 시ㆍ군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 해설을 제공하며, 요금도 9,900원으로 저렴하다.
오는 30일부터 운행하는 목포시ㆍ무안군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목포터미널을 출발해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갓바위 공원을 거쳐, 무안 회산백련지~식영정~호담항공우주전시장~초의선사 탄생지 등을 방문한다.
앞서 지난달 3월말부터 시작한 코스에는 무안군 관광지가 대거 포함됐다. 회산백련지, 초의선사탄생지, 무안생태갯벌센터, 몽탄 식영정 등 4개소로 기존 호담항공우주전시장과 함께 무안 관광 코스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무안생태갯벌센터를 관람할 수 있는 코스는 매주 금요일에 광주터미널을 출발해 송정역~신안 소금박물관~짱뚱어다리~우전해변~무안생태갯벌센터~광주터미널 도착 노선이다.
김철주 무안군수는“무안대표 관광지들이 ‘남도 한바퀴’코스에 포함돼 외지인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친절한 안내와 편의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한바퀴’시간표 확인과 티켓 구입은 버스한바퀴 홈페이지(www.kumhoaround.com)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광주와 목포 버스터미널에서도 현장 구매할 수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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