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박태환(27)이 18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p align="left">박태환의 매니지먼트 팀 GMP는 18일 '박태환이 동아수영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열리는 동아수영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 대회를 겸해 치러진다.
<p align="left">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참가신청서를 냈다. 그의 공식 대회 출전은 2014년 11월 초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이후 처음이다. 공식 복귀전은 25일 열리는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경기가 될 전망이다.
<p align="left">하지만 국가대표 복귀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는 지난달 2일 끝났지만 대한체육회는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 규정에 의하면 박태환은 2019년까지 태극마크를 달 수 없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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