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문병길(54ㆍ사진)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협회 대표를 올해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각장애 2급인 문 협회장은 2009년 농아인협회장 취임 후 서울시 수화전문교육원을 설립해 수화통역사 양성에 힘쓰고 2010년 농아노인지원센터, 2014년에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설립을 주도하는 등 농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립을 이끈 정신장애 3급 김락우(50)씨는 최우수상을,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재직 중인 뇌병변 1급 이현정(41)씨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홍보팀장으로 재직 중인 뇌병변 3급 최명숙(53)씨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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