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제2회 궁중문화축전의 유료 프로그램 온라인 예매를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공연 전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예매 대상 프로그램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행사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운영되는 ‘수라간 시식 공감’이다. 비빔밥 도시락인 골동반과 12가지 반찬이 나오는 수라상, 그리고 다과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창덕궁 후원에서 봄밤을 거닐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창덕궁 별빛야행’(5월 2~4일) ▦창경궁 문정전에서 인조의 삶을 주제로 상연되는 연극인 ‘인조, 길 끝에서’(5월 5~7일)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월 3, 4일) 등에 대해 예매가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인조, 길 끝에서’는 옥션 티켓에서도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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