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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ㆍ19혁명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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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ㆍ19혁명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입력
2016.04.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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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종로구 평동 4ㆍ19 혁명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지원에 5억3,000만원을 지원해 공간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한다.

시는 서울시민의 도서관 이용 편의 증대와 4ㆍ19 혁명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1,000여명의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4ㆍ19 혁명 기념도서관은 이용 시민이 늘어나는 데 비해 열람실이 부족하고 시설이 낡아 민원이 지속돼 왔다. 1960년대 4ㆍ19혁명 희생자 유족회 사무실로 사용되던 기념도서관은 1970년대 공공도서관으로 등록됐다. 일반열람실과 자료열람실, 전자정보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3억5,000만원, 4ㆍ19혁명 기념 전시실과 네트워크 연결 공사에 3,000만원, 도서관 물품구입비 1억5,000만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리모델링은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ㆍ19혁명기념도서관이 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4ㆍ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시민의 보훈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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