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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베이징모터쇼 발판으로 중국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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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에어’ 베이징모터쇼 발판으로 중국 진격

입력
2016.04.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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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티볼리 에어. 쌍용자동차 제공
25일 개막하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티볼리 에어.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가 ‘2016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쌍용차는 오는 25일 열리는 베이징모터쇼 언론 행사에서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를 중국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초 국내 판매가 시작된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쌍용차 실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티볼리의 형제 모델이다. 적재공간이 늘어났고, 동급 최초로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게 특징이다.

쌍용차는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현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이징모터쇼 쌍용차관에는 티볼리 에어와 함께 중국 주력 모델인 코란도C와 렉스턴W, 티볼리, 코란도 투리스모도 전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를 투입해 연 평균 40% 수준으로 성장 중인 중국 SUV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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