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16)양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 2016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결선에서 시니어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바이올린 거장 예후디 메뉴인(1916-1999)을 기리는 이 콩쿠르는 신인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1위는 중국의 지유 헤, 3위는 대만의 유팅 첸, 4위는 한국의 김지인이 차지했다.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난 최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을 거쳐 영국 예후디 메뉴인 학교로 진학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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