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공차코리아가 공차 본사인 대만의 로열티타이완을 인수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차코리아는 17일 “현재 로열티타이완 인수를 놓고 논의 중”이라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수 규모 등을 포함한 세부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차코리아가 대만 본사를 인수하게 되면 전 세계 20개국에서 1천100여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하게 된다.
국내에선 2012년 홍대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에 400여개 점포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차는 2012년 김여진 전 대표 부부가 로열티타이완으로부터 마스터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받아 운영하다, 2014년 사모펀드 유니슨캐피탈에서 김 전 대표 부부가 보유하던 지분 100%중 과반수를 사들여 운영해왔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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