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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쓸쓸한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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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쓸쓸한 '소녀상'

입력
2016.04.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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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시민들이 "발이 시리겠다" 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호형 기자

어제 16일 오후부터 전국엔 강수량의 차이는 있었지만 오늘 아침에서야 비가 멈췄다.

▲ 찬바람이 다시불자 담요를 덮어쓰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이호형 기자

하지만 하루종일 꽃샘 추위를 방불케하는 찬바람이 '소녀상'을 감싸고 있었다.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 소녀상 양손 사이에 사탕이 놓여져 있었다. 이호형 기자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은 어제밤 비바람과 싸움이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 한일합의 전면 무효! 대학생 농성 110 일차 일지. 이호형 기자

'소녀상' 손에 사탕이 놓여져 있었지만 발 모습은 오늘따라 안쓰러워 보였다.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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