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17일 사이 남부지방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 간판이 날아가 박히고 실외 골프연습장이 힘없이 무너졌으며, 화물선이 좌초해 기름이 유출되기도 했다. 피해 현장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디지털뉴스부
[강풍 피해 관련기사]
-[대구/경북] 모텔 간판과 비닐하우스 골프연습장 등… 대구 경북 강풍에 피해 속출
-[부산/경남] 강풍에 부산서 선박 좌초… 피해신고 88건 잇따라
-[대전/충청] 강풍에 가로수 쓰러지고 컨테이너에 갇히는 등 피해 속출
-[광주/전남] 최대 풍속 27m… 피해 속출
-[제주] 강풍에 발묶인 제주 점차 정상화
17일 오전 5시 13분께 충북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의 가로수 한 그루가 강풍에 쓰러져 인근 마을 입구를 막자 동네 주민들이 가로수 제거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부산 영도구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자동차 운반선 O호(3천525t)가 강풍과 파도에 밀려 좌초됐다. 높은 파도가 자동차 운반선을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부산 영도구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자동차 운반선 O호(3천525t)가 강풍과 파도에 밀려 좌초됐다. 높은 파도가 자동차 운반선을 덮치고 있다. 해경이 배에서 흘러나온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강풍과 난기류로 인해 제주의 항공기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은 가운데 17일 오전 여행객들이 제주공항에서 국내선 출발 수속을 밟기 위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건물 간판이 떨어져 소방관들이 조치하고 있다. 울산은 이날 오전 0시부터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17일 경북 동해안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있는 골프연습장이 무너졌다, 사고로 연습장 바로 옆에 있는 포항제철소 화물열차 선로 덮쳐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1시29분께도 정읍시 상동 한 아파트 옆 공사장에서 내부에 설치해 둔 공사가림막이 쓰러졌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강풍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강한 비바람으로 경북 경주의 한 행사장에 파손된 시설물들이 널려 있다. 뉴스1
대구 수성구의 한 모텔 간판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정차 중이던 차량의 지붕을 덮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17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에 강풍으로 쓰러진 공사장 가림막의 모습. 남부소방서 구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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