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강풍에 부산서 선박 좌초… 피해신고 88건 잇따라
알림

강풍에 부산서 선박 좌초… 피해신고 88건 잇따라

입력
2016.04.17 11:15
0 0
강풍으로 인해 부산 영도구 절영해안산책로 앞바다에 좌초된 선박의 모습.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강풍으로 인해 부산 영도구 절영해안산책로 앞바다에 좌초된 선박의 모습. 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밤새 내린 많은 비와 강풍으로 부산에서 선박이 좌초되고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오전 1시 29분께 부산 영도구 절영해안산책로 앞바다에서 A호(3,525톤급)가 강풍과 조류에 밀려 좌초, 선원 5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이번 좌초사고로 선박 연료(벙커시유)가 유출돼 부산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높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 해경은 연안방제를 위해 지자체 및 부산방제공단과 함께 인력 200여명과 1,500톤급 경비함정 등 7척을 동원해 해상방제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풍랑경보로 격상됐고 육상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4시 17분께 순간최대풍속 24㎧의 바람이 불었다.

비도 많이 내려 부산기상청의 공식기상관측지점인 부산 중구 대청동에는 44.6㎜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곳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로 17일 오전까지 77㎜의 비가 내렸다.

17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에 강풍으로 쓰러진 공사장 가림막의 모습. 남부소방서 구조대 제공
17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에 강풍으로 쓰러진 공사장 가림막의 모습. 남부소방서 구조대 제공

육상의 강풍피해도 잇따랐다. 17일 오전 1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재건축 공사장에서 강풍에 공사장 자재가 강풍에 쓰러져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안전조치됐다. 16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가로수 전도나 전봇대 전도 우려 등으로 부산소방안전본부에서 집계한 피해신고는 총 88건으로 나타났다.

강풍으로 김해공항은 16일 오후 2시 25분부터 야간운항금지 시간인 이날 오후 11시까지 국내선 47편, 국제선 8편이 결항됐다가 17일 오전 6시부터 정상운항 되고 있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