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의정부에 각 1곳…연말 2곳 추가 확대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오는 29일까지 경기도형 공보육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수원과 의정부시에서 위치한 민간 어린이집 각 1곳씩이다.
경기도형 공보육 어린이집은 대기 수요가 넘치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만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도 차원의 해결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으면서도 보육료는 저렴하다.
연구원이 임명한 원장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기존의 교사들은 고용 승계된다.
신청자격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평가인증 통과 어린이집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대표자 변경이 없고 행정처분(시정명령 제외)을 받은 사실이 없는 시설이어야 한다.
시범사업 참가를 원하는 민간 어린이집 대표자는 29일 오후 6시까지 연구원 공보육시범사업추진단(031-220-3997)으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 공보육시범사업추진단 관계자는 “도내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설치율이 도 평균인 8.5%보다 낮은 하위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오는 9월쯤 시범사업 어린이집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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