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영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인도를 방문중인 월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16일 인도의 유명관광지 타지마할을 찾았다. 두 사람은 '다이애나의 벤치'라 불리는 타지마할 앞 벤치에 앉아 윌리엄 왕세손의 모친인 고 다이애나비를 회상하며 "이곳을 여행하는 많은 이들에게 어머니의 기억이 살아있는 장소에 오게 돼 정말 행운"이라며 타지마할에서의 어머니 모습이 지금까지 많은 이에게 기억되는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다이애나의 벤치는 1992년 2월 당시 남편인 찰스 황세자와 함께 인도를 방문했지만 찰스 황세자의 일정상 홀로 찾은 타지마할에서 앉았던 벤치로, 이후 사람들에게는 다이애나의 벤치로 불리게 되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