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연. /사진=KLPGA
장수연(22ㆍ롯데)이 초청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 등극까지 바짝 다가섰다.
장수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ㆍ6,383야드)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 케이티 버넷(미국ㆍ13언더파 203타)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장수연은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멤버가 아닌데도 하와이 대회 초청장을 받았다.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도 이글 1개에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하루에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전인지는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ㆍ미래에셋)은 3타를 줄이며 선두에 4타 뒤진 5위(9언더파 207타)에 올라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