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 /사진=KPGA
노승열(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공동 3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71ㆍ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친 노승열은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시우(21ㆍCJ그룹)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다. 14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적어낸 것이 뼈아팠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21위로 내려갔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공동 선두(6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케빈 채펠(미국)과 찰리 호프먼(미국)이 데이와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민휘(24)는 1오버파 143타를 쳐 공동 50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6타를 잃는 부진으로 5오버파 147타를 적어내 강성훈(29)과 함께 컷 탈락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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