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 살, 영구는 못 말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오전 8.00)
“수요일엔 한밤!” 방송인 조영구가 20년 동안 꾸준히 외쳐온 한 마디다. SBS 공채 1기 MC로 데뷔했던 1994년, 그는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한밤의 TV연예'(한밤)에 출연하기 위해 1년간 매주 촬영 현장을 찾아 다니며 매달렸다. 절실한 구애 끝에 마침내 입성한 ‘한밤’에서 리포터로서 23년을 보낸 조영구. 그런데 갑자기 매주 출근 도장을 찍던 ‘한밤’이 종영하게 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밤의 터줏대감’의 마지막 출근길. 조영구는 아내와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방송을 시작한다.

준현 삼촌이 쌍둥이를 찾아왔어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오후 4.50)
쌍둥이 서언ㆍ서준의 매우 특별한 삼촌이 등장한다. ‘슈퍼맨’ 아빠들에게 잠시의 휴식을 주기 위해 여러 삼촌이 육아에 도전하는 ‘삼촌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준의 닮은꼴 김준현이 서언ㆍ서준의 삼촌을 자임한다. 김준현은 토끼 탈을 쓰고 등장해 서언ㆍ서준과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 서언ㆍ서준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쌍둥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서언ㆍ서준이 푹 빠져 있는 국악 소녀 송소희를 초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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