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었던 웨딩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15일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위해 웨딩사업부문을 사모투자펀드(PEF) 유니슨캐피탈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은 서울 반포, 광화문, 잠실 등에 프리미엄 웨딩홀 아펠가모를 운영해왔으나 중소 예식업체들의 반발로 신규 웨딩홀 출점을 자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매각가를 400억원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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