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볼티모어 김현수(38)가 처음으로 외야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 원정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가 안타를 쳤다. 텍사스 마무리 션 톨레스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6구째 시속 150㎞짜리 낮은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시즌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이다.
앞서 내야 안타만 2개를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마침내 외야로 빠지는 시원한 안타를 가동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2사 후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조이 리카드가 땅볼로 잡혀 그대로 패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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