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후마 애버딘 전 수행비서를 테러 명단에 올렸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는 최근 자신들의 홍보매체 ‘다비크’를 통해 “이교도와 변절자를 죽여야 한다”며 힐러리 대선 캠프의 핵심 인사인 애버딘과 민주당 하원의원 키스 엘리슨을 제거 대상으로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무슬림계로 다비크가 서방국의 테러 대상자 명단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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